모르셨죠! 말린 가지의 효과?

저는 가지를 잘게 잘라서 햇빛에 날 좋은날은 하루, 

흐린 날은 이틀정도를 말려서 , 

다진 소고기와 볶아서 덮밥으로 억고 있어요!

먹다 보니, 잘하는 짓인지 , 

못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다행히, 유익한 부분이 많아서 여러분들에게도 알려드리려 합니다.

생생한 가지는 어떻게 생겼는지, 아지죠!

아래 사진 은 흐린날 베란다에서 만 하루를 말린 사진이에요!

약간 갈색으로 변하고, 조금 말랐습니다.

아래 사진은 흐린날 만 이틀을 말린 가지랍니다.

가지가 수분 함유량이 많다보니, 부피가 1/3가량으로 줄었고, 만져 보았을 때 탱탱한 느낌이 들어, 더 말리면 딱딱해질것 같아

용기에 보관하였습니다.

냉장고에서 말린 후에는 7~40일을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햇빛에 말린 가지, 단순한 건조가 아닌 특별한 변화의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아요!

가지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채소로, 볶음 요리를 할 때 물컹해지기 쉬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지를 소금에 절이거나 볶기 전에 찌는 방법 등을 사용하시는데요. 햇빛에 말리는 것은 단순히 수분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가지의 맛과 영양, 식감까지 확 바꿔주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랍니다.

1. 햇빛이 가지에 가져다주는 좋은 변화 (유익한 점)

 * 영양 성분의 농축: 가지를 햇빛에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가지가 가지고 있던 영양 성분들이 응축돼요. 특히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농축되어 건강에 더욱 이로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 햇빛에 말리는 과정에서 가지의 세포벽이 단단해지면서, 물컹한 식감이 사라지고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변해요. 이 식감은 볶음이나 조림 요리에서 고기와 함께 씹을 때 더욱 즐거운 맛을 선사하죠.

 * 감칠맛의 증가: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말려진 가지는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과 아미노산의 농도가 높아져요. 이로 인해 자연스러운 단맛과 함께 깊은 감칠맛이 더해져서, 별다른 양념 없이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소고기와 함께 볶았을 때 소고기의 육즙과 어우러져 훨씬 풍부한 맛을 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 보존성 향상: 수분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워져요.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게 되어, 한 번에 많은 양을 말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2. 햇빛에 말린 가지, 혹시 나쁜변화는 없을까? (해로운 점)

가지 자체를 햇빛에 말리는 과정은 딱히 해로운 점이 없어요. 오히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훨씬 많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은 있어요.

 * 위생 관리: 가지를 말리는 과정에서 먼지나 벌레가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채반이나 그물망을 사용하여 말리는 것이 중요해요.

 * 적절한 건조: 너무 오래 말리면 딱딱해져서 조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보통 가지를 잘게 썰어서 2~3일 정도, 가지의 상태를 보며 적당히 꼬들꼬들해질 때까지 말리는 것이 좋아요.

결론적으로, 가지를 햇빛에 말리는 것은 가지의 맛과 영양, 식감을 모두 업그레이드해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볶음 요리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도 활용해봐겠어요!

몸에 좋은 가지가요즘 제철이라 저렴하고 맛있으니, 반찬에 활용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제철 음식은 보약이라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