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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 먹고 발등이 부어요… 말초부종의 원인과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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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 부종에 대한 이해 요양 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이나 고혈압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오신 부모님을 모시다 보면 "발등이 말랑말랑하게 붓는다",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 알부민 혈증이나, 만성 콩팥병등로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오늘은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해오신 분들의 부종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80~90대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작은 신체 변화에도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혈압 약을 오래 먹어서 부은 걸까요?", "왜 하필 얼굴도 아닌 발등이 부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의학적 원인과 대처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혈압 약 복용 후 발등이 붓는 이유: 칼슘채널차단제(CCB)와 혈관 확장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제 중 하나가 바로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의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암로디핀(Amlodipine) 등의 성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약물은 혈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넓힘으로써 혈액이 통과하는 저항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훌륭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맥과 정맥의 불균형 :  약물이 세동맥(들어가는 혈관)을 강력하게 이완시키는 반면, 정맥(나가는  혈관)은 상대적으로 덜 이완시킵니다.  # 수압 상승과 체액 누출 :...

간이식 후 '제2의 인생', 술·담배 유혹보다 무서운 관리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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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간의 모습 / 간경화 간의 모습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마친 후, 요양 중인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묻고 또 실수하기 쉬운 ‘간 이식 후 사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최근 누나에게서 간을 받아,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입원하신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황달을 넘어 피부가 검게 변하는 '흙달' 상태에서 누님께 간을 기증 받아 극적으로 회복하신 분이었죠. 간 이식 수술 후 관리를 잘하여 20년 이상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다는 제 말에 그분은 "그럼 한 3년 뒤엔 술, 담배 해도 되겠네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건강한 누나가 간을 나눠주시면서 수술을 받고 큰 고통을 겪었을 텐데, 누나의 희생을 뒤로 하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환자분에게 화를 냈습니다. 이전  처럼 생활하면 더 빨리 예전의 간경화 상태가 될 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간을 나눠준 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었습니다. 간이식은 수술의 성공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리의 시작 입니다. 1. 면역억제제 복용: '평생의 동반자'와 친해지기 이식 된 간은 우리 몸 입장에서 '외부에서 온 이물질'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이 새로운 간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면역억제제 복용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 복용 시 주의사항 정확한 시간 엄수: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12시간 간격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 중단 금지: "이제 건강해졌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약을 거르거나 용량을 줄이면 즉각적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