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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후 '제2의 인생', 술·담배 유혹보다 무서운 관리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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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간의 모습 / 간경화 간의 모습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마친 후, 요양 중인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묻고 또 실수하기 쉬운 ‘간 이식 후 사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최근 누나에게서 간을 받아,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입원하신 환자분의 이야기입니다. 황달을 넘어 피부가 검게 변하는 '흙달' 상태에서 누님께 간을 기증 받아 극적으로 회복하신 분이었죠. 간 이식 수술 후 관리를 잘하여 20년 이상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다는 제 말에 그분은 "그럼 한 3년 뒤엔 술, 담배 해도 되겠네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건강한 누나가 간을 나눠주시면서 수술을 받고 큰 고통을 겪었을 텐데, 누나의 희생을 뒤로 하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환자분에게 화를 냈습니다. 이전  처럼 생활하면 더 빨리 예전의 간경화 상태가 될 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간을 나눠준 가족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었습니다. 간이식은 수술의 성공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리의 시작 입니다. 1. 면역억제제 복용: '평생의 동반자'와 친해지기 이식 된 간은 우리 몸 입장에서 '외부에서 온 이물질'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이 새로운 간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면역억제제 복용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 복용 시 주의사항 정확한 시간 엄수: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12시간 간격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 중단 금지: "이제 건강해졌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약을 거르거나 용량을 줄이면 즉각적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