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올바른양치법인 게시물 표시

고혈압 약 먹고 발등이 부어요… 말초부종의 원인과 해결법!

이미지
                                                                    말초 부종에 대한 이해 요양 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이나 고혈압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오신 부모님을 모시다 보면 "발등이 말랑말랑하게 붓는다",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 알부민 혈증이나, 만성 콩팥병등로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오늘은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해오신 분들의 부종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80~90대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작은 신체 변화에도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혈압 약을 오래 먹어서 부은 걸까요?", "왜 하필 얼굴도 아닌 발등이 부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의학적 원인과 대처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혈압 약 복용 후 발등이 붓는 이유: 칼슘채널차단제(CCB)와 혈관 확장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제 중 하나가 바로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의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암로디핀(Amlodipine) 등의 성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약물은 혈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넓힘으로써 혈액이 통과하는 저항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훌륭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맥과 정맥의 불균형 :  약물이 세동맥(들어가는 혈관)을 강력하게 이완시키는 반면, 정맥(나가는  혈관)은 상대적으로 덜 이완시킵니다.  # 수압 상승과 체액 누출 :...

양치 후 10번 또는 1번 헹구기? 확실한 궁금증 해소!

이미지
                                                          치아에 불소가 코팅되는 모습  오늘은 우리가 매일 하는 양치질 중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 '헹구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치약을 덜 헹구면 위암에 걸린다", "아니다, 불소를 남겨야 충치가 안 생긴다" 등 상반된 이야기들로 혼란스러우셨죠? 요양병원에서 만난 할아버지 환자분은 양치를 한 후에 헹구지를 않으셔서 물으니, "옛날에 군대에서 양치 후에 헹구지 말라고 들은 뒤로 평생을 살면서 양치 후에 헹궈본 적이 없지만, 치아가 건강해서 먹고 소화 시키는 데에는 문제 없이 살아 오셨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 거라"고 하셨다. 우리나라의 치약을 거품이 나서 헹궈야 한다고 알고 잇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에는 양치를 검으로 씹어서하는 방법도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헹궈 내야하는 거품이 나는 치약과 그렇지 않은 치약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나도 공부를 해서 환자분들에게 교육 시에도 활용하고자 한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나 어르신들을 돌보는 분들이라면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 주제, 의학적 근거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불소가 위암을 일으킨다? 루머와 팩트 체크 많은 분이 "불소가 몸에 쌓이면 암을 유발한다"고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전 세계 보건기구(WHO)와 치과협회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치약에 포함된 소량의 불소가 위암을 유발한다는 이론적 근거는 희박합니다. 이론적 근거: 불소는 일정 농도 이상(급성 독성 농도: 체중 1kg당 5mg) 섭취 시 구토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는 성인이 치약 한 통을 한 번에 다 먹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