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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 먹고 발등이 부어요… 말초부종의 원인과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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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초 부종에 대한 이해 요양 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이나 고혈압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오신 부모님을 모시다 보면 "발등이 말랑말랑하게 붓는다",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 알부민 혈증이나, 만성 콩팥병등로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오늘은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해오신 분들의 부종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80~90대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작은 신체 변화에도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혈압 약을 오래 먹어서 부은 걸까요?", "왜 하필 얼굴도 아닌 발등이 부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의학적 원인과 대처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혈압 약 복용 후 발등이 붓는 이유: 칼슘채널차단제(CCB)와 혈관 확장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제 중 하나가 바로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의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암로디핀(Amlodipine) 등의 성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약물은 혈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넓힘으로써 혈액이 통과하는 저항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훌륭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맥과 정맥의 불균형 :  약물이 세동맥(들어가는 혈관)을 강력하게 이완시키는 반면, 정맥(나가는  혈관)은 상대적으로 덜 이완시킵니다.  # 수압 상승과 체액 누출 :...

'제3c형 당뇨병' 만성 췌장염과 당뇨병, 왜 혈당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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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췌장염과 그로 인한 당뇨 합병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남성 환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글에서는 환자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고민해 보겠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 하지 않을 것 같은 나이인데, 우리 병원에는 4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장 생활은 막론하고 일상 생활도 힘겨워하는 만성 췌장염과 그로 인한 당뇨 합병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남성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데도 왜 췌장이 망가지고 혈당 조절이 안 되는지, 그리고 왜 식습관 교정이 그토록 중요한지 오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만성 췌장염과 당뇨병의 필연적 관계: '제3c형 당뇨병' 흔히 당뇨병이라고 하면 1형(소아 당뇨)이나 2형(성인병)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췌장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는 '제3c형 당뇨병(Type 3c Diabetes)'이라고 부르는 특수한 경우입니다. 췌장은 우리 몸에서 두 가지 핵심 역할을 합니다. 소화 효소 분비: 음식물을 분해하는 즙을 만듭니다. 호르몬 분비: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과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을 모두 분비합니다. 만성 췌장염으로 췌장 세포가 파괴되면, 인슐린뿐만 아니라 글루카곤 분비 기능까지 동시에 망가집니다. 이 때문에 혈당이 너무 높을 때 내려주지도 못하고, 너무 낮을 때 올려주지도 못하는 '취약한 당뇨(Brittle Diabetes)' 상태가 되어 롤러코스터처럼 혈당이 요동치게 됩니다. 2. 폭식과 단식이 부르는 위험한 악순환 만성 췌장염 환자분들 중에는 통증 때문에 식사를 거르다가, 통증이 좀 가라앉으면 보상 심리로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췌장에 치명적입니다. 폭식 시: 췌장은 남은 기능을 쥐어짜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내보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결과적으로 극심한 고혈당과 함께 췌장에 과부하가 걸려 염증(통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