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타미플루인 게시물 표시

고혈압 약 먹고 발등이 부어요… 말초부종의 원인과 해결법!

이미지
                                                                    말초 부종에 대한 이해 요양 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이나 고혈압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오신 부모님을 모시다 보면 "발등이 말랑말랑하게 붓는다",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 알부민 혈증이나, 만성 콩팥병등로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오늘은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해오신 분들의 부종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80~90대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작은 신체 변화에도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혈압 약을 오래 먹어서 부은 걸까요?", "왜 하필 얼굴도 아닌 발등이 부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의학적 원인과 대처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혈압 약 복용 후 발등이 붓는 이유: 칼슘채널차단제(CCB)와 혈관 확장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제 중 하나가 바로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의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암로디핀(Amlodipine) 등의 성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약물은 혈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넓힘으로써 혈액이 통과하는 저항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훌륭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맥과 정맥의 불균형 :  약물이 세동맥(들어가는 혈관)을 강력하게 이완시키는 반면, 정맥(나가는  혈관)은 상대적으로 덜 이완시킵니다.  # 수압 상승과 체액 누출 :...

36년차 간호사가 전하는 요양 병원 호흡기 비상: 무증상 폐렴과 감염 관리 가이드

이미지
                                     면역력 저하로 바이러스들의 침략을 받고 있는 할머니 날씨의 빈덕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가 다시 풀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취약한 요양 병원의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이 소리 없이 찾아오곤 합니다.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폐렴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요양 병원과 가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호흡기 질환별 특징, 무증상 위험성, 치료제 복용 시기, 그리고 철저한 감염 관리 방법 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1. 감기, 독감, 코로나19: 비슷하지만 다른 증상 가장 큰 문제는 감기,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의 증상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원인균과 대응법은 확연히 다릅니다. 독감(Influenza): 갑작스러운 고항발열, 오한, 심한 근육통이 특징입니다.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Tamiflu)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코로나19(COVID-19):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기침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변이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라게브리오(Lagevrio)나 팍스로비드 처방이 필수적입니다. 감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콧물, 재채기가 주를 이룹니다. 대부분 충분한 휴식으로 호전됩니다. 2. '침묵의 살인자' 무증상 폐렴의 위험성 어르신들의 경우 젊은 층과 달리 '무증상'으로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폐렴이 진행 중임에도 열이 나지 않거나 기침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미세한 변화'를 체크하세요: 갑작스러운 기력 저하: 평소보다 잠이 많아지거나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인지 기능 변화: 갑자기 헛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