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복용, 영양제처럼 먹어도 될까? 주사제와 차이점 및 부작용 완벽 정리
병원에서 20%알부민 점적투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모습 예전 부터 어른들이 보혈주사라고 불렀었고, 간 건강이 우려되거나 기력이 떨어질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 중 하나가 '알부민'입니다. 과거에는 병원에서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만 조심스럽게 투여하던 고가의 치료제였지만, 요즘은 해외 직구나 건강기능식품 매장에서 누구나 쉽게 경구 복용하는 알부민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알부민을 비타민처럼 먹는 것은 돈 낭비가 될 수 있고, 때로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주사하는 알부민 vs 먹는 알부민, 무엇이 다른가?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전달 방식'의 차이입니다. 정맥 주사용 알부민 (의약품): 사람의 혈장(Blood)에서 분리한 단백질입니다. 혈관으로 직접 들어가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을 줄이며, 간 경변이나 신부전 환자의 급박한 수치를 올리는 데 사용됩니다. 먹는 알부민 (건강보조식품): 대부분 '단백질 보충제'의 일종입니다. 주로 달걀흰자(난백 알부민)나 우유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캡슐에 담은 것입니다. 💡 핵심 포인트: 먹는 알부민은 위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 된 후 흡수됩니다. 즉, 알부민을 먹는다고 해서 그 성분이 그대로 혈액 속 알부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고기나 달걀을 먹는 것과 비슷한 소화 과정을 거칩니다. 2. 수치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복용해도 될까? 병원에서는 혈중 알부민 수치가 2.7 g/dL 미만 으로 떨어질 때 비로소 투여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수치 확인 없이 영양제처럼 복용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① 단백질 과잉으로 인한 신장 부담 알부민은 결국 단백질입니다.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