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 먹고 발등이 부어요… 말초부종의 원인과 해결법!

이미지
                                                                    말초 부종에 대한 이해 요양 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이나 고혈압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오신 부모님을 모시다 보면 "발등이 말랑말랑하게 붓는다",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걱정하시는 보호자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저 알부민 혈증이나, 만성 콩팥병등로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오늘은 고혈압 약을 장기 복용해오신 분들의 부종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80~90대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작은 신체 변화에도 보호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인데요. "혈압 약을 오래 먹어서 부은 걸까요?", "왜 하필 얼굴도 아닌 발등이 부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의학적 원인과 대처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혈압 약 복용 후 발등이 붓는 이유: 칼슘채널차단제(CCB)와 혈관 확장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제 중 하나가 바로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의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암로디핀(Amlodipine) 등의 성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약물은 혈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넓힘으로써 혈액이 통과하는 저항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훌륭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말초부종(Peripheral Edem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맥과 정맥의 불균형 :  약물이 세동맥(들어가는 혈관)을 강력하게 이완시키는 반면, 정맥(나가는  혈관)은 상대적으로 덜 이완시킵니다.  # 수압 상승과 체액 누출 :...

마스크 잘못 착용하면'세균배양기',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5가지 기본 수칙!

 

 

                                                  오염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마스크를 쓰는 이유, 정말 지켜지고 있나요?

동절기가 되면 코로나19부터 독감(인플루엔자), 일반 감기까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립니다. 이 질환들로부터 우리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 수단은 바로 마스크 착용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매일 접하는 현직 간호사로서, 저는 때때로 섬뜩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그 착용 방식이 오히려 병균을 키워서 흡입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마스크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나 얼굴 가리개가 아닙니다. 바이러스와 비말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개인 방호 장비'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그 기본적인 기능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병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들을 공유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절한 마스크 착용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마스크 사용의 기본 수칙을 명확히 알려드리려 합니다.

⚠️ 간호사가 목격한 '위험한' 마스크 사용 실태 (현장 경험)

저는 환자 면회 시 보호자분들의 마스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새 마스크로 교체해 드리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충격적인 사례들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1. 세탁 불가 수준의 '다회용' 방한 마스크: 어떤 보호자분은 예쁜 꽃무늬가 있는 다회용 방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셨는데, 마스크 전체가 노랗게 손때와 오염 물질로 찌들어 있었습니다. 육안으로도 심각한 오염이 확인되는 이 마스크는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주머니 속 '재활용' 일회용 마스크: 또 다른 분은 주머니에서 꾸깃꾸깃한 일회용 마스크를 꺼내며 "전에 병원에서 받은 깨끗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옷 주머니나 가방 속에서 구겨지고 오염된 마스크는 이미 필터 기능이 손상되었으며, 각종 먼지와 세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3. 턱에 걸친 마스크의 '이중 오염': 가장 흔하고 위험한 사례입니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다가 다시 코와 입에 올리는 '턱스크'입니다. 마스크 안쪽 면(호흡기와 접촉하는 면)이 외부 환경, 턱에 묻은 음식물, 기름때 등으로 오염되고, 이 오염 물질을 그대로 다시 흡입하게 됩니다. 귀에 거는 줄까지 기름때로 찌든 마스크는 오염 정도를 짐작하게 합니다.

이러한 마스크는 병을 예방하기는커녕, 오히려 유해 물질과 병균을 입과 코로 직접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됩니다.

🔍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5가지 기본 수칙 


                                                       멸균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마스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KF 등급 마스크의 '일회용' 원칙: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일회용입니다. 마스크의 필터는 습기에 취약하며, 한 번 사용 후 내부가 호흡 시 발생하는 습기와 비말로 오염됩니다. 하루 종일, 혹은 며칠간 사용하는 것은 필터 기능을 저하시키고 세균 번식을 유발합니다.

  2. 오염 시 즉시 교체: 마스크가 눈에 띄게 더러워지거나, 습기가 차서 축축해지거나, 화장품, 땀, 음식물 등으로 오염되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염된 마스크는 그 즉시 제 기능을 상실합니다.

  3. '완전 밀착'이 핵심: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콧대가 눌리도록 클립을 조절하고, 턱 아래까지 마스크를 내려 빈틈없이 얼굴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마스크가 볼이나 턱 부분에서 뜨는 경우, 바이러스 비말이 그 틈으로 들어오거나 나가게 되어 예방 효과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턱스크, 코스크는 절대 금물입니다.

  4. 마스크를 만지는 습관 버리기: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는 반드시 끈 부분만 잡아야 합니다. 마스크 표면(특히 바깥쪽)은 외부 비말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자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만졌다면 즉시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5. 보관의 중요성: 잠시 벗어둘 때는 마스크 안쪽 면(호흡기와 닿는 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종이나 전용 케이스에 보관합니다. 옷 주머니나 가방 바닥에 아무렇게나 두는 것은 재오염을 유발합니다.

💡 결론: 마스크, 올바르게 사용하여, 호흡기질환으로 부터 당신의 건강을 지키세요!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공공 보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기도 합니다. 특히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동절기에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병원을 방문하는 보호자분들께 새 마스크를 드리는 작은 행동 하나가 환자 감염 예방에 큰 기여를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사용의 기본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비말 차단이라는 마스크 본연의 기능을 100%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호흡기 질환 예방의 첫걸음은, 오늘 내가 착용한 마스크가 안전한지 점검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레퍼런스 (근거 자료)

구분자료명/연구 주제추천 이유
감염 관리 및 공중 보건"The effectiveness of face masks on respiratory virus transmission and the impact of incorrect wearing" 또는 "질병관리청 마스크 착용 및 관리 지침 (보건용/수술용 마스크 사용 권고 사항)" 공식 지침이 자료는 마스크의 비말 차단 효과(Filtration Efficiency)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며, 마스크 필터의 습기 취약성, 재사용으로 인한 성능 저하, 그리고 '턱스크'와 같은 잘못된 착용 방식이 비말 차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뒷받침합니다. 질병관리청 지침은 KF 등급 마스크의 일회용 원칙, 밀착의 중요성, 오염 시 교체 등 글의 주요 수칙에 대한 공신력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마스크착용 #호흡기질환예방 #감염관리 #턱스크금지 #KF94 #마스크사용법 #간호사경험 #비말차단 #개인방호 #공중보건#KF80#마스크#호흡기질환#독감#코로나#감기#치과마스크#보건용마스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항생제 복용 후 설사와 복통, 왜 나만 심할까? 개인차의 원인과 대처법

혀 양쪽 통증과 하얀 테두리, 구내염 종류별 증상과 완벽 치료 가이드

당뇨 합병증 말기, 간 질환 없어도 복수가 차는 이유와 관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