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안 아프고 설사 없는 여름철 장염? 고열만 나는 상행결장 장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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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상행 결장 장염 주의보!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장염'입니다. 보통 우리는 장염이라고 하면 극심한 복통,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만드는 설사, 그리고 구토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최근 제 아이가 겪은 장염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배도 아프지 않고, 설사도 전혀 없는데 오직 '38.7도'라는 고열만 지속되었던 것이죠. 타지에서 홀로 공부하던 아이의 갑작스러운 고열 소식에 가슴이 철렁 했던 순간부터, 복부 CT를 통해 '상행결장장염'을 진단 받고 입원 치료를 하기 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의료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증상 없는 장염'의 비밀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1. 시작은 38.7도 고열, 응급실에서의 의문 가득한 검사 결과 어느 날 저녁, 타지 에서 공부하는 큰 아이에게서 다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열이 38.7도까지 올라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당장 가볼 수 없는 미안함과 불안함을 누르고, 우선 가까운 대학 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응급실에 간 아이는 기본적인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고, 해열 수액을 맞은 뒤 자취방으로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오후, 병원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전달 받았습니다. * 백혈구(WBC) 수치 상승 * ESR(적혈구 침강 속도) 및 CRP(C-반응성 단백) 15 이상으로 급증 현직 간호사인 제 머릿속은 복잡해...

폐암과 간 질환 치료의 새로운 지평: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 성과와 의학적 가치

 
 

요양병원 현장에서 체감하는 폐암의 무게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 여러가지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고 환자분들이 요양병원으로 입원을 하기 때문이다. , 요양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폐암 환자분들의 가쁜 숨소리와 통증 섞인 신음 소리를 마주하는 일이 잦습니다. 특히 지금의 어르신 세대는 흡연의 위험성이나 미세먼지 같은 환경 오염이 폐 건강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미처 알지 못했던 시대를 살아오셨습니다. 

평생을 성실히 살아온 결과가 폐암으로 인하, 호흡곤란이라는 고통으로 돌아온 것을 지켜보는 것은 의료진에게도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전해진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 소식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우리나라 연구진이 폐암의 발생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은 현장의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에게 커다란 빛이 되고 있습니다.

1. 기초의학의 승리: 이호영 교수가 밝힌 폐암 발생 기전

                                           출처: 네이버, 이호영(왼쪽), 김승엽.

기초 의학 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는 우리가 막연하게 만 알고 있었던 환경적 요인과 폐암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냈습니다.

   환경 오염과 폐암의 연결고리

     이 교수는 흡연 뿐만 아니라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미세 먼지가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과 폐암의 발생 및 진행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상세히 규       명했습니다.

  두 얼굴의 신호 체계

    가장 놀라운 연구 결과는 우리 몸의 자가 치유 과정에 있습니다. 폐 손상이 일어났을      때 이를 회복 시키기 위해 작동하는 특정 신호 체계가 있습니다. 이 교수는 이 신호체      계가 특정한 조건 하에서는 회복이 아닌, 오히려 폐 기종을 유발하거나 암세포를 만        들어내는 '역효과'를 낼 수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전 단계 치료 전략 수립

    이러한 기전 규명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폐암        의  예방, 치료, 그리고 재발 방지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        했습니다. 이는 요양 병원에서 관리 받는 환자들에게도 향후 더 정밀한 맞춤형 치료        가  가능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2. 임상의학의 혁신: 김승업 교수의 비침습적 간 진단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 질환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통증 없는 진단, 순간 탄성측정법

      과거 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바늘을 직접 삽입하는 '침습적 조직 검사'가 필          수적이었습니다. 

      이는 환자에게 통증과 공포를 유발할 뿐 아니라 부작용의 위험도 있었습니다. 김 교        수는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환        자가 통증 없이 정확하게 간 섬유화 정도를 진단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의학

     지난해 세계적 학술지 '자마(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비침습적 검사       만으로도 환자의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는 간 질환 환       자들이 보다 이른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의과학의 미래: 젊은 의학자들의 도약

      빅데이터와 머신러닝(AI) 기술을 접목해 단백질 구조 분석 분야에서 혁신 이미지(ai)

이번 시상식에서는 40세 이하의 젊은 의과학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서울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AI) 기술을 접목해 단백질 구          조 분석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신약 개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            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주명 교수(삼성서울병원): 심혈관 중재시술 영상 및 생리학적 검사 분야에서 세           계   적인 성과를 거두며, 심장 질환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시술 환경을 제공했습니         다.

맺음말: 국내 연구진의 성과가 현장의 희망이 되길

아산의학상은 2008년 제정된 이래 우리나라 의과학 발전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제19회 수상자들의 연구는 단순히 학문적인 성취를 넘어, 실제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폐암 기전을 밝힌 이호영 교수의 연구가 요양 병원에서 호흡 곤란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하루빨리 실질적인 치료법으로 와닿기를 소망 합니다. 대한민국 의료진과 연구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기에, 의료 현장에서 환자분 들을 돌보는 한 사람으로서 더 건강한 내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서,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인류에게 삶의 질이 향상되는 미래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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